FW시즌에 폴라티는 정말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잖아요!

이름 그대로 여리여리한 무드를 전해줄 폴라 티셔츠입니다.

까실한 니트, 자켓, 코트 등등 여러 옷에 받쳐 입으려면

정말 소프트하게 흐르는 느낌이 있는

부드러운 텍스쳐의 텐셀+면+스판 혼방의 소재에요.

맨살에 제일 먼저 닿는 옷이다 보니

소재를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텐셀과 면이 적당히 블랜딩 원단이라,

보송하니 포근한 맛과 보들보들

편안하고 기분좋은 촉감까지

소재가 다했다 싶은 티셔츠랍니다

답답하지 않게 부드러운 텍스쳐로

따가운 옷 절대 못입는 분들까지

촉감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얇고 여리여리한 원단이지만,

가까이서 보시면 약간 기모기가 올라와있어

개인적으로 저는 요런 폴라넥 디자인의 제품을 고를때

넥 부분을 신경써서 보는 편인데요-

목이 답답하게 조이는 느낌이 싫어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예요.

그렇다고 너무 느슨하게 잡으면 레이어드했을때

자칫 좀 후줄근해보이기때문에,

이 부분을 신경써서 만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접는 폴라높이보다는 살짝 더 낮게 잡아서 -

따로 접지않아도 가볍게 주름지는 듯한 모양이 예뻐요-

접으면 반목높이정도.

이렇게 레이어드용으로 입을 법한 라인은

소매가 짧뚱하면 입었을 때

빈티나 보이거나 어색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소매라인을 손등까지 충분히 덮는 기장으로 만들어서

단품으로 입었을 때 살짝 주름지듯 잡히는 아웃핏도 예쁘고

니트나 코트 속에 레이어드 했을 때

살짝씩 드러나는 소맷단까지 센스있어 보인답니다.

길이감 있는 소매라인과 네크라인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운 느낌이

여리여리한 핏을 완성 해주는것 같아요.

요런 옷들은 레이어드용으로 해서

바디라인은 쫄티처럼 나오는 경우가 있잖아요.

아무래도 원단에 신축성이 좋고- 날씬해보이는 원단이라

그런데 뭔가 진짜 안에만 입어야되는 듯한 티셔츠가 되어버려서,

전체적으로 핏을  약간 달라붙되

부담스럽게 조이지 않는 스타일로 잡았어요-

체형에따라 핏은 다를 수 있지만,

많이 나오는 쫄티느낌은 아니예요.  

바디라인에 편안하게 핏되면서

생기는 자연스럽게 주름잡히는 부분까지

여리여리하고 여성스러워 보여요.

와이드한 데님위에 긴장감있게 입거나

니트 속에 레이어드하기도 좋은 슬림핏이라

단독으로 이너로도 두루 입어주시기 좋구요.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더욱 멋스러운 스타일링에

도움이 되어 드릴거에요.

44반~55 ; 여유있는 핏